남하초,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작성일: 2014-06-12
남하초등학교(교장 오사홍)는 지난 6월 9일 전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은 거창소방서에서 파견된 강사 2명에 의해 진행됐는데,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상황 및 대처요령, 심폐소생술에 관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이뤄졌다.
남하초등학교 학생들은 매년 거창소방서를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어서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몸에 익을 수 있게 꾸준히 훈련을 해야 긴급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강사의 말에 더욱 열심히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실습용 애니를 이용하여 직접 심폐소생술을 익혔으며. 우리 지역에서 생긴 사고에 대해 직접 출동한 구급대원을 통해 들음으로써 내 주변에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본 6학년 한 학생은 "4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인형에 실습하는 것도 힘든데 실제로 이런 상황이 생겨서 누군가를 구하려면 열심히 익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규모가 큰 학교에서 전학 온 학생은 “이론으로만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실습으로 배우니 상황이 닥쳤을 때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교육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전문적인 인력을 활용한 실습교육이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더욱 의미가 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