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행복한 꿈, 자존감에서!

작성일: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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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성여중, 2014 학부모 대상 진로 교육 강연 가져 -

혜성여자중학교(교장 김근호)는 지난 11일(수), 19시부터 강당(영훈관)에서 혜성여중 및 거창관내 학부모 17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교육 강연회를 열었다.
중학교시기를 맞이한 자녀의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고 장차 자녀들이 원하는 미래와 합리적인 진로설계를 도와줄 수 있는 학부모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된 이번 진로 교육은, 평소 청소년 진로지도와 상담 및 자존감 향상 분야에 전문가이신 이용훈 선생님(전 고성중학교 교장)이 맡아 알찬 시간을 채워나갔다.
강의는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라.’라는 주제로, 아이의 행복과 정서 발달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신감보다 자존감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의 선행조건은 자녀들이 스스로의 선택권을 높여 꿈을 꾸도록 하는 것이기에 스스로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학부모의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샀다.
강의를 들은 혜성여중 3학년 학생의 한 어머니는 담임선생님에게, ‘강의를 듣고 난 후 아이들에 대한 나의 훈육 태도가 반성이 되고 내 딸 아이에 대한 사랑과 자랑스러움이 더욱 생기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한 기분이다. 바쁜 저녁시간이었지만 시간을 내어 강연 자리에 온 것에 너무나도 만족하고 또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한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을 준비한 혜성여중 관계자는, ‘진로 교육의 첫걸음은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학부모와의 교육적 소통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의미 있는 삶의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그것을 실천해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하며 이번 강연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혜성여중은 졸업생 및 명사 강연, 직업체험의 날, 진로의 날 및 진로 캠프 운영 등 학생들의 꿈과 진로 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