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이 실현되는 곳 자연과 예술을 만끽하는 거창국제연극제
작성일: 2014-07-03
17일간 명승 거창수승대 일원 및 거창읍에서 178회 공연 예정!
“바쁘고 지친 일상은 벗어버리고 거창국제연극제만의 유럽 스타일 축제 속에서 잊혔던 낭만을 다시 찾아보세요.”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에서는 지역축제와 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결합을 일궈낸 국내 최고의 야외연극축제인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를 ‘연극의 하늘 사랑의 별들’이라는 슬로건아래 오는 7월 25일 금요일부터 8월 10일 일요일까지 17일간 개최한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대표공연예술축제에 선정된 거창국제연극제는 ‘자연‧인간‧연극’ 이라는 주제에 충실한 새로운 형태의 연극을 다수 선보여 많은 연극 전문가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26회를 상징하는 슬로건을 만족시키는 작품들로 구성된 야외극을 선보이게 된다. 여름휴가가 정점에 달하는 기간에 개최되기 때문에 휴식과 양질의 문화생활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지난해 국내 연극축제사상 유래 없는 2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는 등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이탈리아, 에스토피아, 미국, 스페인 등 9개국에서 오는 단체들과 국내공식초청(KIFT IN) 18개 단체, 국내경연참가(KIFT OFF) 15개 단체 등이 거창을 찾을 예정이다. 거창국제연극제에 참여한 단체들은 수승대 일원에 설치되는 야외극장과 거창문화원 등에서 공연을 펼치게 되며 공연 유료와 무료 공연으로 나눠진다. 정극, 뮤지컬, 음악극, 신체극, 가면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한여름 밤 잊을 수 없는 짜릿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국내공식초청작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관객 맞춤형 축제와 문화저변을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다양하고 많은 관객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국내경연참가작은 과감하고 창조실험적인 작품들로 선정하였다. 특히, 사회 계층별 문제를 다루는 사회성 짙은 공연들이 포함되어 있고 따뜻한 인간애를 풍미한 가족극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어 서로를 예술로 이해하고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