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승강기밸리 선도기업체 ㈜모든엘리베이터 공장신축 준공

작성일: 20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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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해외수출 글로벌업체로 도약

거창승강기밸리 선도기업체인 (주)모든엘리베이터(대표 김호일)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국내 승강기 관련 5개 협회장 및 거창군내 기관단체장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승강기밸리 산업단지에서 공장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2년 2월경 거창승강기밸리 내 4천여 평의 부지에 첫 삽을 뜬 뒤 약 8개월 만에 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산라인 공장2동과, 연구실 및 사무실 등 연건평 2천여 평을 건축하고, 지난 2012년 10월에 대구에서 전부이전 한 후 공장가동을 하다가 이날 준공식을 하게 되었다.

㈜모든엘리베이터는 1992년에 대구, 경남·북 지역에서 승강기 제작, 설치, 보수업을 시작해 현재 매년 1천여 대 승강기 제작과 2천여 대 보수를 하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제작품의 50%는 동남아시아, 멕시코는 물론 아프리카 카메룬 까지 수주해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주목할 만한 것은 중동 특수지역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매진하고 있는데, 매우 희망적이라 조만간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든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제작, 설치는 물론 거창승강기R&D센터를 통해서 신기술이 장착된 수출형 대표모델을 획기적으로 개발해 수요가 많은 동남아, 중동, 러시아를 주요 타겟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거창승강기밸리의 주력업체로 자리 잡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내년부터 연간 2천대를 시작으로 향후 5년 이내 매년 4천여 대를 생산해 국내 승강기산업을 주도하여 거창승강기밸리가 추구하는 ‘세계 승강기산업의 허브! 거창’의 주력업체로 자리 잡도록 투자와 기술개발을 늘려나갈 것이다.

거창승강기산업밸리는 지난 2008년 6월부터 중앙정부와 경상남도, 거창군, 공기업, 학계, 승강기업계가 한마음으로 추진해, 1단계로 승강기업체를 유치한 결과 24개 업체가 유치되어 대부분 가동되고 있다.

또한, 거창승강기R&D센터가 준공되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남궁민)에서 운영하고 있어 거창승강기밸리는 기업과 승강기대학, 공공R&D, 정부산하기관이 집적된 세계에서 유일한 승강기산업집적단지로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