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이 실현되는 곳 자연과 예술을 만끽하는 거창국제연극제
작성일: 2014-07-10
17일간 세계의 공연예술을 선보여
개막공연) 거창국제연극제와 뮤지컬계의 레전드‘마리아마리아’와의 만남
“바쁘고 지친 일상은 벗어버리고 거창국제연극제만의 유럽 스타일 축제 속에서 잊혔던 낭만을 다시 찾아보세요.”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에서는 지역축제와 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결합을 일궈낸 국내 최고의 야외연극축제인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를 ‘연극의 하늘 사랑의 별들’이라는 슬로건아래 오는 7월 25일 금요일부터 8월 10일 일요일까지 17일간 개최한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대표공연예술축제에 선정된 거창국제연극제는 ‘자연‧인간‧연극’ 이라는 주제에 충실한 새로운 형태의 연극을 다수 선보여 많은 연극 전문가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26회를 상징하는 슬로건을 만족시키는 작품들로 구성된 야외극을 선보이게 된다. 여름휴가가 정점에 달하는 기간에 개최되기 때문에 휴식과 양질의 문화생활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지난해 국내 연극축제사상 유래 없는 2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는 등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제 26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이탈리아, 에스토니아, 미국, 스페인 등 10개국의 해외공식·기획참가 단체들과 국내공식초청(KIFT IN) 18개 단체, 국내경연참가(KIFT OFF) 15개 단체, 그리고 거창관내외의 6개 단체 등이 거창을 찾을 예정이다. 거창국제연극제에 참여한 단체들은 수승대 일원에 설치되는 야외극장과 거창문화원 등에서 공연을 펼치게 되며 공연 유료와 무료 공연으로 나눠진다. 정극, 뮤지컬, 음악극, 신체극, 가면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한여름 밤 잊을 수 없는 짜릿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개막공연으로 선정된 함박우슴의 ‘마리아마리아’는 주연배우로 윤복희, 전수미, 김종서, 고유진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제1대 마리아인 강효성이 연출하는 등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주제를 담아내는 탄탄한 스토리구성뿐만 아니라 하나같이 주옥같은 넘버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아 12년간 지속된 작품으로 우수한 작품성과 흥행성을 증명한 바 있다. 실력파 스텝진 구성과 볼거리까지 주는 화려한 무대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종교적인 색채를 떠나서 모든 관객들에게 안겨주는 따뜻한 감동과 인간의 사랑을 전해줄 것이다. 실내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야외무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 뮤지컬 ‘마리아마리아’를 여태껏 볼 수 없었던 공연으로 만들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국내공식초청작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관객 맞춤형 축제와 문화저변을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미션을 충실히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국내경연참가작은 과감하고 창조실험적인 작품들로 선정하였으며 특히, 사회 계층별 문제를 다루는 사회성 짙은 공연들이 포함되어 있고 따뜻한 인간애를 풍미한 가족극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어 서로를 예술로 이해하고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는 7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대나무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이 열리며, 공연티켓은 티켓링크와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으로 구매를 할 수 있으며 또한 거창 내 예매처(제일레코드, 홍익서점, 덕유문고, 백두산약국, 프로월드컵, 농협아림지소, 국민은행, 새마을금고, 거창우체국, 경남은행)에서 오프라인으로도 구매를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