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4년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실시

작성일: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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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 해충 방제로 고품질 밤 생산을 위하여

거창군은 해마다 밤나무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을 예방해 고품질의 밤을 생산하기 위한 ‘2014년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신원면을 시작으로 읍‧면 밤나무 재배지 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민간헬기를 임차해 1차 방제를 한 후, 7월 하순경 산림청에서 헬기 지원을 받아 2차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복숭아명나방은 나비목 명나방과로 성충은 5~6월과 7~8월 연 2회 발생하는데, 유충은 복숭아나무, 밤나무 등의 과일 속을 먹어 들어가는 해충이다.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는 대상해충의 생물적 방제가 가능한 최적의 시기에 하는 것으로, 산림청에 의하면 6월말부터 8월말까지가 최적기이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항공방제를 비롯한 유아등 설치, 토양개량제 지원, 작업로 신설, 밤 생산 장비 지원 등 농가의 밤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항공방제로 인한 간접피해 예방을 위해 양봉농가 등의 주의를 당부하고, 방제기간 중 비가 오거나 헬기 사정 등으로 인해 방제 일정이 늦추어질 수 있다.” 고 말했다.

항공방제 관련 자세한 문의는 군청 산림녹지과(☎940-3470)나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