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잃은 슬픔을 이웃사랑으로 승화
작성일: 2014-07-17
가조면(면장 김삼수)은 지난 14일 도산마을에서 거주하다 노환으로 돌아가신 故병정열 여사 장례식 후 자녀 김종석 씨 외 유가족들이 쌀 37포대를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유가족들은 장례식장에 보내오는 한번 쓰고 버려지는 근조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 그동안 모친에게 받았던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가조면은 기탁 받은 쌀 37포대를 지정기탁 처리한 후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