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상남도 여성농업인대회 개최

작성일: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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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농업 그 희망을 열어갈 경남여성농업인

한국여성농업인경상남도연합회(회장 하창선)는 지난 23일 거창스포츠파크 잔디구장에서 경남여성농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급기관장, 김치구 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 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연합회장과 18개 시군연합회에서 2,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신명난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섹스폰의 감미로운 음악이 연주되었고, 시군별 승부차기로 회원들의 투지를 확인한 후 18개시군의 연합회기와 함께 입장한 회장단과 도연합회장단의 인사로 개회식 준비를 완료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환영사에서 “청정거창 방문을 환영하며 새로운 시책인 마을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해 조직을 정비해 준비를 마쳤고, 마을기업형태로 생산․가공해 로컬푸드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참석한 회원들에게 거창국제연극제에 참여하여 힐링타임, 힐링거창을 누릴 것을 당부했다.

하창선 경상남도연합회장은 “ ‘녹색산업 농업!! 그 희망을 열어갈 경남여성 농업인!!’이 되어 경남농업의 주역으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오늘 하루 회원 간 체온을 확인하고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정부의 쌀 관세화 정책으로 우리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바쌀 등 고품질 기능성 쌀 생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써갈 것이며, 함께 이곳에 있는 여성농업인이 우리 농업경영과 혁신의 주체가 되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상남도연합회는 오후에 회원 모두 협동 탑쌓기와 이어달리기로 친목과 단결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퀴즈와 시군 및 외국인여성 장기자랑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참여한 여성농업인들은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업경영 혁신의 주체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