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익천고등학교 2015학년도 공업계고등학교로 탈바꿈

작성일: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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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익천고등학교(최재만)는 2015학년도부터 전기전자과 1학급, 컴퓨터응용기계과 1학급을 모집하는 공업계열 고등학교로 체제가 바뀐다.
7월 21일 확정된 경상남도교육청의 2015학년도 학생수용계획에 따르면 경상남도 내 특성화학과가 설치된 37개 학교 중 예산이 지원되는 학과개편은 가조익천고등학교가 유일하다.
가조익천고등학교는 2013년 보통과를 전자계열학과로 개편한 데 이어 2015학년도에는 정보처리과를 컴퓨터응용기계과로 개편함으로서 완전한 공업 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의 모습으로 면모를 갖추게 된다.
차제에 가조익천고등학교는 교명 변경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거론되는 교명은 ‘거창공업고등학교’이다. 가조익천고등학교는 설립자인 고 배익천씨 유족, 재학생, 학부모, 동창회, 교직원, 지역민, 학교운영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도교육청에 교명 변경 신청을 하였고 승인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최재만 교장은 ‘이번 체제 개편으로 거창의 유일한 특성화고인 가조익천고등학교를 졸업생 전원이 취업하는 취업 명문 고등학교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꼴찌도 대학을 보내는 학부모들의 인식이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