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독거노인 화장실 신축
작성일: 2014-07-31
희망우체통 소망엽서로 사연을 전하다
가조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노영호)는 지난 28일 당동마을(이장 박춘은)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화장실을 신축해 주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이 희망우체통의 소망엽서에 사연을 적어 실외 화장실 수리를 희망했고, 마을 이장님과 자원봉사협의회 40여 명의 회원들이 연계·협력하여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은 불볕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어르신이 다리건강이 악화되어 실외 화장실을 이용하기가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이번 화장실 수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편해지시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한편, 가조면(면장 임창원)은 희망우체통을 활성화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