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지원으로 자녀 영어캠프ㆍ조기유학 고민 해결!
작성일: 2014-08-21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최해범)은 원어민과의 의사소통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군 지역의 영어교육 문제 해결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14년 여름방학 영어몰입 합숙캠프를 3주간 운영하고 8월 18일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경남도내 5개군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경남도립거창대학 국제협력원에서 운영했으며 특히 거창군에서는 영어스피치대회를 통해 11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22명을 포함하여 소수 정예 학생들에게 3주 과정으로 영어몰입식 합숙캠프를 진행했다.
국제협력원(원장 우영환)은 영어 몰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으로부터 온 원어민 선생님 13명과 필리핀 유학생들을 활용하여 JET와 영어인터뷰로 수준별 반을 편성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식 클럽활동을 포함한 영어통합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타 영어캠프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 일과 체크 현황을 학부모에게 일일 3회 문자메세지를 발송하는 등 캠프의 제반 과정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하여 학부모들이 더욱 신뢰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캠프 전과 캠프 후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YBM에서 주관하는 JET시험을 2번 실시했는데 절반 이상이 평균 2레벨 증가된 놀라운 향상을 보여주어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꿈나무인 초중학생들에게 영어능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해외어학연수의 경험을 국내에서 대신할 수 있도록 하여,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고양시키면서 영어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생학습 차원에서 도내 5개 군은 참가자에 대해 1인당 캠프비 중 최소 무료부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금도 대폭 늘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앞으로 영어캠프를 신청하는 학생들에게는 소속 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화영어를 한 학기 무료로 지원해서 학기와 방학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립거창대학 국제협력원(☎254-27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