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상림리 현대아파트 진입도로 보행자 안전 확보돼야

작성일: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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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폭 좁은데다 편도밖에 없어 주민 불편

거창읍 상림리 현대아파트 진입도로가 인도폭이 좁은데다 인도가 한 쪽밖에 없어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같은 실정에다 근년에 이 아파트 입구에 또 100가구에 가까운 사랑채 아파트를 신축해 해당 도로와 인도의 차량과 보행자들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함으로서 교통사고 위험과 보행자들이 불편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보도의 폭은 최소 2m이상 돼야 하며, 지형여건에 따라 1.5m이상까지는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의 인도 폭은 채 1m가 안되는 곳도 있어 규정에 미달되고 있다.

이에 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차도를 예사로 보행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거창읍 주민들이 많이 찾는 건계정과 건흥산을 가기 위해서는 이 아파트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해당 도로를 무단횡단할 수 밖에 없어 주민들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조치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 길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은 “이곳은 도로가 좁고 경사진데다 보행로가 한쪽밖에 없고 너무 좁아 일부 행인들이 차도로 보행하는 것을 보면 아찔하다”며, “대책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군 관계자는 “현재의 도로와 인도가 좁아 보행자들이 위험한 것은 사실”이라며, “당장 도로를 넓혀 보행로를 만들기에는 주변의 부지확보와 법조타운 연계도로의 문제도 있고 해서 계획을 세워 연말까지는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