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강’ 조성사업 주민 설명회 개최
작성일: 2014-08-28
거창군은 거창위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총사업비 235억 원)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사회․시민단체에 이어 마리면과 위천면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구간은 마리면과 위천면에 걸쳐있는 약 10km구간의 하천으로, 치수적인 측면을 가장 고려해 일부 이수 및 친수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문화적 요소를 가미해 테마하천을 조성해 지역의 명소로 부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미 2011년 3월부터 하천변 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고 각 면사무소를 찾아 방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해 왔으며, 이번이 세 번째 설명회로 이제까지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 중 건설적이고 타당성 있는 부분은 실시설계에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요구사항이 너무 많아 의견을 모두 반영하기는 현행법상이나 제도상 어려움이 있어 불가한 부분이 있고, 하천정비공사 특성상 수생태계의 일부분 교란현상은 피할 수 없으나, 하천환경을 최대한 고려한 최소한의 개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