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거창군의회의장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고 100달러 기부를 약속했다.

이성복 의장은 지난 5일 이홍기 거창군수로부터 다음 주자로 지목 받았고, 군의회 정례회를 마친 16일 오후에 군의회 앞에서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했다.

이 의장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루게릭병 연구와 환자를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고, 루게릭병 환자 뿐 아니라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한편, 소통과 배려를 강조하면서 거창군민의 화합을 기원했다.

또한, 이 의장은 기부 릴레이 다음 주자로 김칠성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재원 농협중앙회 거창군 지부장, 김제열 거창군농업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