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17일 시행
작성일: 2004-11-15
경남 거창·함양 등 9개 시·군 67개 학교에서 시행준비 마쳐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수능시험 문제로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은 몸살을 앓는다. 올해는 시험일이 11월17일(수)로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수험생들은 초긴장상태다.
거창지역은 이번시험에 16개학교 1360여명이 응시하며, 시험장소가 마련된 대성고등학교를 비롯 거창중앙고, 거창여자고등학교, 대성환경정보고 등 네곳에서 일제히 시험이 치러지며 시험당일 입실완료는 오전 8시 10분이고 1교시 시작은 8시40분이다.
가급적이면 조금 일찍 나와 입실하는게 중요하며, 또한 시험당일 날씨가 추울것으로 예상돼 옷차림을 따뜻하게 할 것과 점심시간이 50분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으로 배정돼 도시락과 물을 준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험표 분실의 경우를 대비해 신분증을 지참하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신분확인만 되면 가수험표를 작성해 주므로 당황해 할 필요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하고 있다.
또한 시험당일 추운날씨와 함께 같은시간대에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경찰은 비상수송대책반을 편성해 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시험을 불과 이틀여 남겨놓고 있는 수험생들은 조금도 초조해 하거나 당황하지 말고 지금은 마무리 단계이므로 컨디션조절이 필요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hyeongj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