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의 메카 거창,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식 가져
작성일: 2014-09-25
친환경생산 기반구축으로 고부가가치 미래농업 육성
거창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동거창농협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내에서 이홍기 거창군수와 이성복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친환경농업 작목반 임원, 친환경 실천농업인 1,000여 명이 참석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친환경인증비율 6%를 20%로 확대할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농업군 거창’ 선포식을 가진 후, 환경지구조성, 생태농업단지, 유기농밸리조성사업 등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친환경우렁이농법, 친환경 농자재, 친환경인증수수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유용미생물배양 센터에 따라 자체종균 5종을 생산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맞춤형 천적 4종을 자체 생산해 시설원예 농가에 공급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거창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을 계기로 거창군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친환경 생산기반 확대, 농약검출 등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 마련, 학교급식 등 유통판매망 구축, 저비용․저투입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생산기술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2009년도부터 2013년까지 친환경농산물생산시설․장비 등 4개 분야 12종 사업에 총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준공에 따라, 앞으로 경종농업과 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농업을 토대로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더욱 기여해 거창군이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메카가 되는 발판이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