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거창군수, 경남도 인재개발원에서 특강
작성일: 2014-10-15
도내 공무원 대상, 공직과 단체장을 모두 거친 경험 전파
이홍기 거창군수는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에서 중견 리더과정의 교육을 받고 있는 경남도내 8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2시간여에 걸쳐 ‘군수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 군수는 7급 공무원에서 시작해 자치단체장에 오르기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공직관과 함께 미래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모습을 제시해 공감을 얻었다.
특히, 말단 공무원에서 군수 자리에 오르기까지 끊임없이 도전해 온 자신의 개인적 삶을 풀어 놓으면서 공직사회가 가져야 할 시대정신을 중심으로 공무원 개개인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거창군이 힘을 쏟고 있는 거창 스타일의 맞춤형 마을만들기사업,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 승강기산업 글로벌 육성 등 주요 사업을 자세히 소개해 타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자극과 동기를 유발했다는 평이다.
공무원 출신 현직 단체장의 행정 철학과 피부에 와 닿는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은 어느 강연보다 귀를 기울였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지난 2010년에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군수 자리에 도전해 꿈을 이루었으며 올 6월 재선에 성공해 ‘내일의 도시 창조거창’을 이루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 협의회 회장을 맡아 농어촌지역의 어젠다를 중앙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국 평생학습도시 시․군․구청장 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등 대외활동에도 열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