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아림행복나르미센터와 협력해 사랑의 집 준공

작성일: 2014-10-30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거창군협의회 재능기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거창군협의회(회장 김유복)는 거창군 아림행복나르미센터와 연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해 지난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는 2012년부터 도내 시군에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거창군에서 제6호, 제7호 사랑의 집을 준공했다.

거창군 아림행복나르미센터가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2세대를 추천했으며,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거창군 협의회 전문 건설인들이 모여 처마를 고치고 오래된 낡은 전선으로 누전의 위험이 있는 전기배선을 교체하고 화장실과 세면장을 집안으로 설치해 주는 등 1,145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르신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김○○ 어르신은 처마가 무너질까 노심초사하며 지내던 날들에 눈시울을 붉히시며 “처마뿐 만 아니라 오래된 전기도 바꿔주고 세심히 살펴주어 앞으로는 아무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최○○어르신은 “화장실이 제대로 없어 추운 세면실을 이용해 오며 부끄러운 마음에 남한테 얘기도 하지 못했는데 이런 기회가 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환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림행복나르미센터는 거창읍사무소내에 TF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읍면동 복지기능강화 시범사업으로, 지난 7월 1일 개소한 후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전달을 통해 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주위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아림행복나르미센터(☎ 940-7991~2)로 문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