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 문화의 마당

거창군은 제12회 청소년 한마음 축제 ‘비상구’를 지난 25일 관내 청소년과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YMCA(이사장 표정숙)가 주관하는 행사로 길거리 농구대회, 청소년 동아리 박람회, 청소년 한마음 가요제 등 경연 대회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참여마당으로 진행됐다.

그 동안 청소년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였으며, 청소년 한마음가요제는 지난 9월 20일 예선을 통해 본선을 진출한 22팀의 열띤 경합으로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2,000여명의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청소년 한마음 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과 개성을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한 단계 성숙하고 자아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건전한 활력소가 되었으며, 자신의 정체성 확립에도 도움이 되는 등 청소년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