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간에 꽃피운 특별한 우정

작성일: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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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학교(신원-고제)간 친구맺기 체육대회 개최

거창중학교신원분교장(교장 오세창)은 2014년 11월 7일(금) 거창중학교 분교인 신원분교와 고제분교 전교생이 참여하는 작은학교간 친구맺기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작은학교간 친구맺기 체육대회는 학교체육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고, 교우관계를 넓힘과 동시에 공동체 의식, 애교심 등을 기르며 분교 학생들간에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작년에 처음으로 고제분교장에서 실시하였다. 그 뜻을 이어받아 올해는 신원중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알차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두 학교간에 승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화합과 친교활동에 중점을 두고 지나친 경쟁분위기를 지양하고 팀원간의 동료애, 협동심 조성에 역점을 둔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전교생이 다 함께 참여하는 림보, 단체 줄넘기, 8자마라톤 줄넘기, 농구 자유투, 교직원과 학생들의 친선 배구 등 재미있고 학생들이 서로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경기를 진행하였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과 전교직원이 함께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국화전시회를 돌아보며 두 학교간에 우정을 돈독히 하고 서로 헤어지는 아쉬움을 달랬다.
앞으로도 두 학교간에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친선 배구, 상호 학교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