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면, 울산 남구 수암동과 교류행사 개최

작성일: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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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주상면과 울산 남구 수암동은 상호 도농 간 지역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 초청으로 수암동 주민자치위원와 자생단체 회장 등 40명이 거창을 방문했다.

이날 일정은 환영식을 가지고 농산물 판매 및 점심식사 후 북상 황점 남덕유산 등산로 입구 설경 관람, 푸드종합센터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점심식사는 거기체험마을에서 청국장, 손두부, 시래기된장국 등 시골음식으로 차려내 맛있고 몸에 좋은 건강식이라고 모두의 큰 호응을 받았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 동안 박광용 주상면장이 거창 홍보 대사 역할을 맡아 거창에 대한 문화, 역사, 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거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군정의 방향을 홍보했다.

마지막 코스로 거창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안내·홍보하기 위해 거창푸드종합센터를 방문해 잡곡, 현미, 말린 한약재 등 상품을 구매했다.

또한, 이날 거기애체험마을에서 수암동주민자치위원들은 주상면민이 생산한 사과, 콩, 된장 등 250만 원 가량의 농산물도 구입했다.

주상면과 수암동은 지난 2013년 6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2013년 7월과 11월, 2014년 7월 수암동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주상면 농산물을 판매했다.

앞으로도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혀 상호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