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대히 펼쳐

작성일: 200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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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강석진)은 우리 고유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의식을 고양하기 위하여 제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10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거창군 실내체육관 및 공설운동장에서 기념행사와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기념행사는 강석진군수, 이문행군의회의장,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읍면노인들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으며, 거창읍 이춘래씨 외 1명이 도지사 표창, 주상면 김규병씨 외 9명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강석진 군수는 그동안 땀 흘려 국가 및 지역사회발전을 이룩한 노인들을 위로하고 우리군의 초고령화 사회진입으로 노인 수가 늘고 있는 반면 노인 일자리가 계속 줄고 있는 실정을 감안 노인일자리 창출과 취업센터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노후에 여생을 좀더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도록 하기 위해 노인복지회관, 노인전문요양시설, 치매치료전문병원등 설립을 추진하고 또한 마을경로당등 시설 및 운영비 등을 점진적으로 증액 지원하여 어르신들을 편안하고 편리하게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후 거창군 노인대학 체조팀 및 노인생활체조팀 선수들은 평소 건강을 위해 틈틈이 배우고 익힌 노인건강체조를 선보였다. 노인대학 45명 체조선수들은 해피데이 음악에 맞추어 유쾌한 체조를 노인생활체조팀 48명은 퓨전 부채춤과 친구에서 애인으로 노래에 맞추어 건강체조를 선보여 웃음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진주삼성병원 신경전신과 정한과장을 초빙하여 노인성 질병인 치매예방이라는 주제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예방법과 치료 및 식사법, 치매예방을 위한 손발체조 등을 강의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부대행사로 12개 읍면 분회에서 16개팀 96명이 참여하는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공설운동장에서 가졌으며, 이날 행사를 위해 거창군 여성단체 및 읍면 부녀회원들이 참석하여 중식과 주류 차 등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