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중 최예원 학생 봉사 활동으로 서울국제고 합격
작성일: 2014-12-11
거창여자중학교(교장 윤창영)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예원 학생이 서울국제고에 당당히 합격했다.
국제고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전국에 7개 지역에 설립된 지덕체를 겸비한 국제전문인재 육성을 목표한 최초의 공립 국제계열 특수목적고이다.
서울국제고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모든 교육과정이 영어로만 진행되며 학교소속 원어민 교사만 13명으로, 학생 전원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학력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 수능에서 만점자 배출, 150명 재학생중 서울대 14명을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소재 최고의 대학에 많은 학생을 합격하는 것은 물론, 국제고의 특성을 살려 해외 유명대학에도 많은 학생이 진학하고 있다.
이 특수목적고인 서울국제고에 최예원 학생이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거창여자중학교 선생님의 정성 어린 지도를 기본으로, 거창군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이 큰 비결이 되었다.
거창군이 지역 학생들의 영어 수준의 향상과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탠포드대학과의 교류에서 문서번역, KBS 출발드림팀 원어민 통역, 거창군립 도서관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등 봉사활동을 자기소개서에 넣어 독특한 이력으로 본인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최예원 학생은 군립도서관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시험기간에도 멈추지 않고 봉사활동에 나섰고, 이런 봉사를 통해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에서 보람과 삶의 의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예원 학생은 거창에서 경험한 작지만 소중한 봉사활동을 서울국제고에서 진학해서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더욱 배우고 성장해 ‘마음은 거창에, 꿈은 세계로(Hearts in Geochang, Eyes to the World!)’를 가슴 속 깊이 간직한 글로벌 봉사자로 거듭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