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여객 터미널이전 업무이행협약체결

작성일: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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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완료예정 차질 없이 추진

거창군은 지난 23일 그간 답보상태로 애로를 격어 왔던 농어촌버스(서흥여객) 터미널 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상호간 업무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시외버스와 농어촌버스(서흥여객)터미널 분리 입지로 군민의 많은 불편을 초래해 2010년부터 이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추진했으나 서흥여객 내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추진하지 못한 실정이었다.

거창군의 다각적인 이전방안강구와 서흥여객 내부결속과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이번 업무이행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터미널이전사업은 대평리 1000-1번지 일원 3,941㎡부지에 터미널과 사무실 492㎡, 정비소와주유소 216㎡의 연면적708㎡ 2층 규모로 건립계획이며, 사업비는 대략 14억 원이 투입돼 2015년 1월 상호간 부지교환등기와 건축허가를 거쳐 2월 착공, 6월에 완공을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은 김천리 서흥여객 이전부지에 대한 군민, 도시개발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모두가 공감하는 활용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소음과 공해로 생활불편을 겪어왔던 거창읍 김천리 주민의 50여 년의 숙원 해소는 물론 서흥여객부지 일부에 우회차로개설과 교통체계, 환경개선 등 주변정비를 통해 강남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시품격이 몰라보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