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 김삼수 녹색환경과장, 정삼영 거창읍장, 민석현 구례마을이장, 이상용 한국생태연구소 수질환경센터장,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읍 구례 4E-클린마을 조성사업 준공식과 함께 현판식을 개최했다.

4E-클린마을 조성사업은 낙동강수계지원사업으로 도랑살리기사업과 주거환경개선, 주민복지사업 등 수질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가 살아 숨 쉬며 모두가 잘 사는 활기찬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7월 거창군, 서울우유 거창공장, 경남환경교육연합회에서 구례마을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관과 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해 깨끗하고 잘사는 마을을 만드는데 역량을 결집했다.

10월에는 현장 행정의 날을 개최해 마을경로당에 물품기증, 마을대청소, 농촌일손돕기 등 마을과 행정기관, 단체 등과 교류하여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도랑살리기사업은 일반사업과 달리 주민이 주축이 되어 참여하는 사업으로 주민의식개혁을 통해 도랑 내 각종 생활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거나 소각하는 행위를 근절해 옛날 어머니들이 빨래하던 친수 도랑으로 복원하는 것으로 마을주민의 참여가 중요하다.

거창군은 다가오는 2015년부터는 옛도랑살리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30개 도랑 복원을 목표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