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손으로 빚어내는 ‘얼쑤’ 우리가락

작성일: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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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구’ 특성화 수업을 통한 꿈과 재능 키우기 -

창남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신계성)는 2014학년도 학기 초부터 누리과정 특성화 활동으로 '우리가락과 함께하는 전통예술' 활동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과 전통 악기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유아들에게 장구의 구조와 부분의 명칭 등을 설명한 후 유아들이 직접 소리를 듣고 간단한 장단을 쳐 볼 수 있도록 했다.
유아들은 서로 생김새가 다른 궁채와 열채를 매우 신기해하며 살펴봤고 각각 북편, 채편을 쳐 보며 소리의 다른 점 또한 알게 되었으며 장구 연주에 큰 흥미를 보였다. 몇 개월 동안 즐겁게 장구 가락을 익힌 덕분에 이제 어떤 장단이든 신명나게 연주할 수 있는 실력도 갖추게 되었다.
본원은 이와 같은 전통예술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생소한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와 우리가락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음악과 연주를 활용한 창의성·감성교육을 실현했다.
신계성 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우리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다른 나라의 문화도 수용할 수 있는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