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에는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하며, 우리 거창군이 역동적인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되돌아보면,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여성 최초의 지역구 군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분에 넘치는 영광을 얻은 한 해였으며, 기대에 실망 드리지 않기 위해 군의정의 맏며느리로서 지역발전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군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동분서주하며 나름 열심히 뛰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맞는 새해는 그 어느 해보다 어렵고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새해에도 저는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효자손 딸’로서 ‘군의정의 맏며느리’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여러분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행정의 원칙과 형평성이 무너지지 않도록 집행부를 철저히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정활동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정활동의 중심에는 항상 군민을 염두에 두고, 거창군을 위해 존재하는 군민이 아니라,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행정이 되도록 집행부를 설득하고 유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군민의 ‘맏며느리’로서 당당히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대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을미년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거창군의회 운영위원장 표주숙 인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