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호 후보 “농업.농촌.농협 상생발전 이끌겠다”
작성일: 2015-01-28
38년 농협경험… 수승대농협 3대 전략과제 선정
수승대농협 경이호 예비후보
“38년간 농업인이 흘린 땀방울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대한 희망찬 꿈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이제 제가 가진 모든 열정을 ‘농업․농촌․농협’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수승대농협 조합장 선거에 나선 경이호 예비후보는 “미국, 중국, 뉴질랜드 등 농식품 강국들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고,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농협의 역할 및 책임확대가 요구된다”며 출마의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경 예비후보는 “지금 농협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과 도전을 내세워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할 시기”라며 “농업의 경쟁력을 이끌고, 농촌 활력화와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농협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그는 젊은 나이에 농협에 입사해 38년 간 한 눈 팔지 않고 평생을 농협과 조합원들을 위해 일해 온 재원이다. 그는 그동안 농협에 근무하면서 어떻게 하면 농민이 더 잘 수 있을까, 농협이 더 발전할 수 있을까 오랜 시간을 준비해왔으며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
특히 경 예비후보는 조선시대 최고의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3농 정책’을 통해 농협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3농 정책이란 농민이 농정의 주체가 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불어 잘사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자는 것으로 오늘날, 우리 농촌과 농협이 나아갈 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경 예비후보는 수승대농협의 3대 축을 △경쟁력 △소득 △복지로 잡고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마리면, 위천면, 북상면 3개 면에 걸 맞는 농협의 규모화‧현대화‧정보화를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경 예비후보는 급속한 개방화에 따른 농식품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식품산업과 관광 등을 결합한 6차 산업을 육성하고, 개방화에 대응해 농식품의 도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수승대농협 만의 5대 특화작물을 선정, 새로운 소득 작물을 개발해 예정으로 5,000여명의 도시 회원을 모집, 도시인들이 원하는 작물을 계약재배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수승대농협 만의 특화성이 마련돼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 예비후보는 또한 “농업의 생산비 증가, 기후변화 및 고령화 심화에 대응하며 영농에 필요한 충분하고 다양의 양질의 자재를 공급하겠다”며 “잡곡사업 시설의 현대화, 사무실 환경 개선, 경제사업과 하나로마트의 시설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농협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영의 내실화로 조합원들께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며, 금융사업에도 창의성, 혁신성을 제고해 정책사업의 금리인하로 농업인 금융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경 예비후보는 “4년이 늦으면 40년이 늦어진다”며 “농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실천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조합원이 원하는,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농협으로 꼭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 예비후보는 수승대농협 북상지점장과 수승대농협, 거창농협 전무를 지냈으며, 위천중학교 운영위원장, 체육회 부회장, 기숙형 중학교 설립추진 부위원장, 성균관 위천유도회 총무, 원학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회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