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에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습니다!
작성일: 2015-01-29
- 거창교육지원청 관내 특수교육지원 사회복무요원, 방학 중 장애학생 희망나눔학교 열띤 지원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 소속 특수교육지원 사회복무요원(거창초 이원종, 샛별초 이원영 대원)들이 방학 중 적극적으로 장애학생 지원업무를 해 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거창교육지원청에서는 매 년 방학기간 중 관내 장애학생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특기적성교육지원을 위하여, 거창군장애인부모회에서 운영하는 장애학생희망나눔학교를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희망나눔학교에서는,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지원을 위해 각 학교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행사를 더욱 빛내고 있다.
각 사회복무요원들은 중증장애학생들의 이동 및 수업지원을 중심으로, 식사시간 중 섭식지원 및 기타 학생들이 스스로 수행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는 소식이다.
관내의 특수교육지원 사회복무요원들은 중증장애학생이 소속된 학교에 배치되어 그들의 학교생활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학기 중에 비하여 방학기간에는 비교적 주요 업 무에 대한 비중이 낮다. 그러나 이들이 금년 겨울방학 중 장애학생을 위하여 실시되는 희망나눔학교에 대한 지원을 발벗고나선 이유는 무엇보다 장애학생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우선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샛별초등학교소속의 이원영대원은 “방학중에도 이렇게 장애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그들의 성장과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운영한 거창군장애인부모회의 김미옥 팀장은 “매번 방학기간 중 실시되는 희망나눔학교의 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중증장애학생 수업 및 활동지원을 해 줄 인력의 부족이었는데, 금번에는 교육지원청 소속의 사회복무요원들이 이렇게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어, 큰 힘이 되었다” 고 감사함을 전했다.
거창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장애학생희망나눔학교(열린학교)」는 1년에 2회기에 걸쳐, 관내의 장애학생(특수교육대상학생)을 중심으로 방학기간 중 운영되며, 금번의 겨울방학 과정은 2014년 12월 30일부터 진행되어왔으며, 2015년 1월 23일 졸업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