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 제41기 정기총회 개최"

작성일: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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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농협(조합장 신의재)은 2015년 1월 30일 거창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대의원, 강찬흥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 조선제 도의원, 양호일 거창읍장, 영농회장, 농주모회장, 전임 임원, 퇴직동인, 작목반, 고주모 회장단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제41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본 회의에 앞서 신수범 행정공무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우수조합원· 영농회·농주모·작목반·고주모 동문회·청년회원에 대한 표창을 하였으며, 농협중앙회로부터 조합장 외 직원 12명이 농협 발전 및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각각 수여 받았다. 이어 신의재 조합장은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클린뱅크 인증서를 수상하였고, 클린뱅크 선정에 대한 농협중앙회 허식 상호금융대표이사의 축전 낭독이 있었다.

신의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모든 영광스러운 성과는 조합원과 고객님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임직원의 단합된 모습과 노고가 있어 가능했던 일이였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며, “농업·농촌이 어려운 이때 ‘우리 농협이 있어서 조금이라고 위안이 된다.’라는 생각이 조합원 여러분의 마음에 와 닿도록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이어 강찬흥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치사를 대독하며 조합원 및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였고, 조선제 도의원과 양호일 거창읍장의 축하 인사말씀이 있었으며, 신성범 국회의원 등의 축전 낭독이 있었다.
거창농협의 2014년 한 해 결산 내역을 살펴보면, 예수금 3,245억원, 대출금 2,431억원, 경제사업 실적 599억원, 보험 계약고 5,172억원을 달성 하였으며, 자본금 267억원, 자산총계 3,744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당기순이익 1,828백만원을 달성하여 출자배당 467백만원 및 이용고배당 530백만원을 실시 하였다.

업적으로는 자산 건전성 평가에서 7년 연속 ‘클린뱅크(깨끗한 은행)’에 선정되었고, 특히 연체비율이 0.28%로 클린뱅크 인증서 등급 가운데 최고 등급인 ‘금’ 등급을 획득하였다.

지난 한 해 거창농협은 지도사업에 있어 과수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교육 및 각종 영농자재 지원, 양파농가의 고품질 양파생산을 위한 양파 종자재 지원, 딸기 공선회의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친환경 영농자재 지원 및 딸기 수확 운반기계 지원, 농업인의 농작업에 따른 사고피해 보상을 위한 농작업 상해보험 무상 가입, 농촌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건강에 대하여 소홀해지기 쉬운 원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방 무료진료 및 건국대학교병원 의료진 초청 무료진료, 지역사회 주부들의 삶의 활력 제공을 위한 주부대학 운영, 우리농협 주부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부노래교실, 원로 조합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장수대학 운영, 농민신문 등 간행물의 무상공급, 경로당 난방비 지원, 조합원자녀 장학급 지급 등의 환원사업으로 연간 13억 9천 9백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하였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 거창농협은 2014년 제41기 결산보고서 승인을 받은 후, 임기만료에 따른 상임이사 및 사외이사를 선출하였다. 선출 결과 상임이사에는 안점석 현 상임이사, 사외이사에는 조선제 도의원이 선출되었고, 2015년도에도 경제사업 활성화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 조합원과 고객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농협으로 더욱더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