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거창군수, 12개 읍면 연두순방

작성일: 2015-02-05

기사 이미지
주요 생산자 단체 현장 간담회, 군민이 주도하는 거창 실천

이홍기 거창군수는 2일 남상면과 신원면 순방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12개 읍․면 연두순방에 들어갔다.

이번 순방은 작년까지 사무실에서 형식을 차려 시작하던 방식을 바꾸어, 작목반과 영농법인 등 생산자단체와 마을회관을 먼저 찾아 현장에서 땀 흘리는 분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방문에서 이홍기 군수는 “군정을 이끌어 가는 데 있어 이제는 군민이 먼저 주도적으로 나서고, 행정은 뒷받침을 하는 구조로 바꿀 때가 됐으며, 그래야 우리 거창이 한 단계 더 성숙된 사회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순방은 읍면장의 읍・면정 보고에 이어 각 주민자치위원장이 군민이 주도하는 과제를 1~2건 발굴해 직접 보고함으로써 민선 6기 군정의 3대 의제 가운데 하나인󰡐군민이 주도하는 거창󰡑을 실천해 나가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이홍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015년에도 정책토론회 개최, 주민참여 예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들과 만나 소통을 강화할 것을 약속하고 군민이 주인공으로 군정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순방은 2015년 군정운영 방향 및 주요 업무에 대해 영상으로 소개로 군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군정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군정에 반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2015년 업무계획 수립 시에도 사전설명회와 업무계획 보고회에 1,000여 명의 군민들을 초청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군민이 주도 주도하는 거창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