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BEXCO 박람회 『지방자치단체 지역혁신 우수사례 발표』
작성일: 2004-11-22
거창군(군수 강석진)은 지난 11월 13일 부산BEXCO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자치단체, KBS, 대학교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의 개혁혁신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전국 234개 자치단체중 56개 시?군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가운데 거창군은 거창고등학교 사례를 중심으로『고교교육 패러다임 혁신을 통한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육성』을 주제로 거창의 잠재력, 거창고의 교육이념, 교육목표, 교육의 성과, 미래비젼등에 대한 내용으로 사례발표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은 가야, 지리, 덕유산의 3대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그린 클린지역, 국제연극제 등 풍부한 문화컨텐츠와 경쟁력있는 양질의 교육환경과, 특히 중학생대비 고교생이 30%가 많은 강점을 가진 도시라는 지역여건과 거창고등학교의 성공 요인으로 “정의와 사랑”이라는 교육이념을 실천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차별화된 교육이념의 실천, 교육목표로 “자기의 삶을 사는 사람,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등에 두고 인간의 존엄성을 근간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실천하여 왔다는 점, 또한 학교운영에 있어서 학생은 자율적 학습운영의 주체로, 교사는 교사채용위원회에서 우수교사 확보에 참여하고, 학교와 학부모는 학교운영에 관한 공동 의사결정으로 자율적이고 투명한 학원운영시스템을 실천하였다는 점, 전교생이 서로 이름과 얼굴을 다 알고 호형호제하며, 상하급생간 개별 자매결연을 통해 가족분위기 조성과 100명의 우수한 학생보다 1명의 부족한 학생을 중하게 여기는 사랑이 뒷받침된 인간관계 교육, 학생회를 통한 자율적 의사결정과 집행과정을 통하여 교사와 학생사이에 두터운 신뢰감을 형성하는 등 안정적인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독특한 직업선택 10계를 훈육하고 있는 점,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고 모든 것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황무지를 택하라는 등 개척, 봉사, 희생정신을 실천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영어와 수학과목에 대하여 개인의 능력에 따라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는 등 거창고만의 독특한 교육노하우 축적을 바탕으로 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한다는 점 등이 강조되었다.
또한 종합예술제는 3일간의 수업을 전폐하고 전교생이 모든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과외활동행사의 모든계획, 실행, 평가를 학생회가 주관함으로써 자율성을 높여가고 있으며, 단결, 협동, 노동의 의미, 더불어 사는 삶을 체험하며, 개인적 출세보다는 사회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실천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교육을 실천한 결과로, 전국군단위 최고의 진학률을 자랑하는 성공한 케이스라는 점을 중점 부각했다.
교육특화전략과 미래비젼 부분은 거창고등학교를 모델로 거창읍 전체를 교육특구로 지정 신청하고, 교육혁신체계를 구축하며, 거창군내 7개고등학교의 경쟁력을 유발하여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산·학·연·시민단체와 연계한 경쟁력있는 교육클러스트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꿈의 상품인 교육』발전을 위하여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지원할 계획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교육여건조성과 인재육성박람회 등 교육과 축제가 있는 도시, 지방화 세계화시대 걸맞은 교육도시로 육성하여 “인재가 충만하고, 행복지수가 향상된 머무러고 싶은 교육도시” “교육의 메카, 거창“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주요 발표 주 내용이다.
거창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56개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중에서 15개 우수사례시상계획에 에 들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게 됨으로서 교육도시 거창군의 위상을 더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