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설 연휴기간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상황실 운영

작성일: 2015-02-11

감염병 발생 대비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거창군은 설 연휴기간 중 대규모 인구 이동과 그에 따른 음식물의 공동섭취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집단설사환자,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보건소에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군은 비상방역상황실을 통해 의료기관에 대해 일일 감염병 의심환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철저한 추적관리로 확산을 최소화해 주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생활화, 끓이거나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 섭취, 익힌 음식 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또한, 최근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기간 중 가족이나 주변에 설사증상이 있는 사람이 발생하면 즉시 거창군보건소 비상방역상황실(☏940-8330~1)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