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함.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우수기관 표창
작성일: 2015-02-11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농촌 인력난 해소 모범사례
거창군과 함양군, 산청군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로부터 지역행복생활권 업무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2월 10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거창, 함양, 산청군 3개 자치단체가 구성한 농어촌 생활권은 ‘거함산 농산업 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농촌 일자리 창출과 농번기에 효율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함산 농산업 인력지원센터는 거창군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변동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거창군에 주사무소를, 함양군에 지사를 두고 있다. 조합은 농가와 농작업자로 구성된 조합원 관리(현재 314명), 농가와 농작업자 간 일자리 매칭, 무료직업소개소 운영, 농작업자 출퇴근을 위한 승합차 운행, 안전용품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2014년 131농가에 9,288명의 농작업자를 알선했고, 대구, 진주 등 관외 농작업자를 41명을 유치하여 고제, 웅양 등 과수농가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금년도에 거함산 농산업인력지원센터를 증축(1동, 120㎡)해 관외 인력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근본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