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구제역.AI 차단방역 총력

작성일: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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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위주의 효율적이고 모범적인 방역대책 추진

거창군은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 17건, 82호의 농가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고 AI도 지난 9월 24일 전남 영암 이후 전국 8건, 102호의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축산업이 무너지면 거창 농업의 미래가 없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3農(농업인·농업·농촌) 행복 농정 및 구제역.AI 청정거창 유지를 위해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 및 예찰, 농가 실명제 적정 운영, 예방접종 철저 등 예방수칙 홍보 강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차량 등의 이동이 많은 설 명절 연휴기간 중 구제역 및 AI 유입차단을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발판소독조 제작, 설치한다.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귀성객에게 많이 노출되는 장소에 차단방역 홍보용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방송 및 이장회보 등을 통해 축산농가 방문 자제 등 세부 준수사항의 부락단위 홍보 강화로 농가 자율적인 방역 참여 유도 및 대군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해 소규모 농가에 대한 중점 소독을 지원하고 있고 모든 축산농가에 대해 구제역 및 AI 발생국가 여행 자제, 가축전염병 발생지역 방문 자제와 설 명절 전후에 축사 내.외부 및 주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토록 독려하고 담당공무원을 통한 현장 확인 강화 등 현장 위주의 방역대책 추진으로 효율적이고 모범적인 구제역.AI 차단방역을 도모하고 있다.

끝으로 거창군 관계자는 구제역과 AI의 연중 상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건의, 개별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의식 고취 및 차단방역 생활화, 가축전염병 위반사항 확인시 과태료 부과 등 철저한 대책 추진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제역과 AI가 없는 청정 거창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혀 앞으로 거창군의 선진 가축방역 대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