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해충 퇴치위한 2015년 해빙기 방역실시
작성일: 2015-03-05
월동 해충 서식지 집중방역으로 해충 퇴치 총력
거창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파리와 모기 등 각종 질병을 옮길 수 있는 해충의 유충을 없애기 위하여 관내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3월부터 2개월간 2개반 5명의 방역반을 편성해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경로당 103개소, 공동주택 등 194개소, 공중화장실 29개소 총 326개소의 지하실, 정화조 하수관을 방역 취약지로 지정하고 살균제 및 살충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해 유충구제를 할 계획이다.
한편, 해빙기 방역은 월동한 유충을 조기에 잡아 여름철 모기발생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최고의 방법이며, 모기 한 마리는 1회에 약 150마리 알을 산란해, 모기유충(장구벌레) 한 마리를 잡으면 성충 7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으므로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거둘 수 있는 방역활동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의 위생해충인 모기, 파리 등의 개체수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 군민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은 자율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