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지난 11일 오전 7시 부터 거창지역 6곳에서 오후 5시까지 치르졌다.
거창의 경우 9개 조합에 20명이 등록하였으나 거창 사과원예농협, 거창산림조합, 거창축협 등 3곳은 현 조합장 단일 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고, 나머지 6곳 조합은 17명의 후보가 등록하여 2.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후 5시 투표를 종료하고 거창선관위에서 개표를 한 결과 거창농협은 이화영 후보가 신의재 현 조합장을 188표차로 누르고 당선!
남거창 농협 허원길 후보가 김동헌 후보를 481표차로 누르고 당선!
동거창농협 이재현 후보가 진학득 후보를 188표차로 누르고 당선!
북부농협 신화범 현 조합장 이진욱 후보를 146표차로 누르고 당선!
수승대농협 경이호 후보가 정윤상 후보를 20표차로 누르고 신승!
신원농협 구교천 후보가 조성재 후보를 22표차로 누르고 신승!
거창사과원예농협 윤수현(55)현 조합장, 거창군 산림조합 변상기(70) 현 조합장, 거창축협 최창열(49) 현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이 되었다.
금번 6곳의 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 중 북부농협 신화범 조합장 외에는 5곳의 현 조합장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민심은 냉혹 했다. 3선의 문턱에서 현 조합장들이 대거 탈락하는 결과가 나왔다.


각 조합 후보자별 득표현황(11일 19시30분 집계현황)

거창농협-1.이화영:1376표, 2.신의재:1188표
남거창농협-1.김동헌:339표, 2.허태규:158표, 3.허원길:820표
동거창농협-1.손재호:431표, 2.진학득:565표, 3.이재현:753표
북부농협-1.신화범:1002표, 2.이진욱:854표
수승대농협-1.정윤상:580표, 2.임기특:279표, 3.경이호:601표, 4.우성택:420표
신원농협-1.김정회:183표, 2.구교천:369표, 3.조성재:347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