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함산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사업 선정

작성일: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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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산업 본격 추진 시동

거창군은 지역의 상생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행복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선도 사업에 ‘거함산 항노화 약용식물 상품화 지원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의 서북부의 지리적 근접성과 자연환경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거함산 생활권을 구성한 거창, 함양, 산청 3개 군은 이번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3개 군 부군수 회의와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사업은 3개 군에 2015년에서 2017년까지 3년 동안 29억 원의 군비와 도비 3억 7천 800만 원 등 총사업비 4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자연과 약재, 의술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항노화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세부 사업들로는 식물 대량 증식기지 조성, 약용식물 공동 가공시설 건립, 공동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사업, 재배 가공 관광 연계를 통한 6차 산업화 등이다.

특히, 지난해 선도 사업으로 추진된 ‘거함산 인력지원센터 운영사업’에 이어 ‘거함산 항노화 약용식물 상품화 지원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3개 군의 연계협력사업은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거창군 관계자는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스피드 익스트림 타운 조성 등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항노화 관련 사업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등 실제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