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특별하고 빛나는 노후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작성일: 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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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인지강화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거창군은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 경도 치매어르신 및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주1회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2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인 별빛 사랑방은 미술 치료와 가방을 비롯한 공예품 만들기, 원예치료, 게임·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어르신의 뇌기능 활성화와 인지기능 향상을 유도하고, 모임 활동을 통한 우울감 해소, 창작활동을 통한 자존감 회복 등의 정신건강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자 했다.

현재 거창군 치매등록 환자는 930여 명이고, 오늘날의 빠른 고령화와 수명 연장으로 치매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기에 거창군 또한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치매는 아직까지 완치가 불가한 질환이나 인지강화 프로그램, 식생활 개선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고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약물치료를 하면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한편 증상을 경감시킬 수도 있다.

인지강화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관내 주소를 둔 경도 치매 어르신 및 70세 이상 어르신이고,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희망자는 보건소 방문보건담당(055-940-8344)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