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들’과 연계해 가전제품 등 지원

거창군 동부 행복나르미센터에서는 지난 3월 26일(목)에 형편이 어려워 생필품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가구에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로’부터 세탁기1대, 냉장고 1대를 지원받아 대상자 2세대에게 전달했다.

첫 번째 대상자는 남상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자녀 없이 홀로 생활하며, 고관절 만성질환이 있어 거동이 불편하고, 빨래나 청소 등 가사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었다. 또 다른 세대는 연로한 모친을 모시고 살면서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모친의 기초연금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가구였다.
이 두 가구 모두 지난 거창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으로 발굴한 세대이며, 두 가정에 작은 도움이나마 전달돼 생활에 보탬을 주고자 했다. 또한 동부 행복나르미센터는 이번 가전제품 지원 외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해 도움이 필요할 시 언제든지 도울 계획이다.

또한, 군관계자는 동부 행복나르미센터와 ‘좋은이웃들’이 연계해 이동식 화장실 설치, 섬돌 설치, 긴급의료비 지원 등 서비스가 필요한 세대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세대는 가까운 행복나르미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