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곰실덕천서원 봄꽃놀이 개최

작성일: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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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민예총(지부장 신승열)이 주최하는 제12회 곰실덕천서원 봄꽃놀이 공연이 오는 4월11일(토) 오후1시 곰실덕천서원에서 열린다.

‘꽃피는 봄이오면~’이라는 주제로 거창민예총이 준비하는 올해의 첫 공연으로 꽃이 피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곰실 덕천재에서 예술과 자연의 조화를 이뤄 보자는 의도로 시작되어 거창민예총에서 열 두번째 개최하는 예술공연이다.

이날 행사의 목적은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생활 향유에 기여하고, 4월 봄꽃을 찾아 곰실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좋은 휴양지로 자리잡아 공연과 함께 봄에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한 문화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는데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공연으로 꽃길터기의 신명난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통예술공연단의 창작모듬북, 앉은반 사물, 선반판굿을 선보이며 경기민요한마당(김민세민요연구원), 전문보컬그룹‘하이산밴드’, 오카리나&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었다.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 역량과 거창민예총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는 이번 공연은 군민들과 함께 어울어져 봄날, 희망찬 꽃들의 소리로 곰실덕천서원을 가득 채울 것이다.

또한 거창문학회와 거창작가회의가 주관하는 봄꽃시화전 ‘꽃들의 잔치’ 작품을 주변 곳곳에서 구경할 수 있어 화창한 날씨와 함께 기분좋은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꽃노래 꽃바람 가득한 곰실 나들이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