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중 강윤지 학생, NC:SK 야구경기 시구자로 초청받아
작성일: 2015-04-14
지난 4월 11일 오후 5시, 마산운동장에서 실시된 프로야구 NC다이노스 구단과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거창여자중학교 강윤지 학생이 시구자로 초청받아 시구함으로써 선행의 미담이 지역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시구자인 거창여자중학교(교장 윤창영) 3학년 강윤지 학생은 거창군장학회로부터 올해 예체능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지난 2월 24일 장학금 전액(100만원)을 자신보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다시 거창군장학회에 기탁한 그 미담이 알려져 프로야구 시구자로 초청받게 되었다.
이전에도 강 양은 1학년 때 거창군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표어 공모의 수상금 30만원과 2학년 때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작곡부문 대상의 시상금 20만원을 각각 거창군장학회에 낸 바 있었다.
이날 강 양은“거창군으로부터 필리핀 어학연수, 한중 사이버협력사업 중국체험, 스탠퍼드 영어캠프 등의 많은 도움을 받아 그 고마움을 전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기탁 동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