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을 잇는 「한려대교」 마침내 건설된다

작성일: 2004-11-29

한려해상의 잔잔한 바다위에 영·호남을 잇는 한려대교가 마침내 건설된다.
지난 11. 18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예산결산심사 소위원회 ‘05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한려해상 관광벨트를 연결하는 한려대교 기본설계를 위한 용역비 10억원의 예산을 계상토록 결정하였다.
한려대교는 경남 남해군 서면과 전남 여수시 낙포동을 잇는 해상교량으로서 대략 6,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전라남도 여수시 낙포동 L=24㎞(교량 4㎞, 접속도로 20㎞), 4차로
한려대교가 완공되면 남해~하동~순천~여수 우회도로구간 단축(104㎞)과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의 관광자원확충 및 영·호남 인적, 물적 교류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한려대교 건설을 위한 용역비 확보는 영.호남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활동과 양도(경남, 전남)의 실무국장이 합동으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에 공동 대응한 결과로서 앞으로의 연담도시권 개발에 좋은 사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