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초, 비폭력 대화로 만들어 가는 행복한 학교
작성일: 2015-05-28
샛별초등학교는 지난 4월 21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5회에 걸쳐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비폭력 대화 1 과정” 연수를 시행하였다. 이는 지난 4월 7일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 비폭력 대화교육원 이은령 강사를 초빙해 비폭력 대화(NVC)에 대한 소개 연수를 하고, 더 깊이 공부하기 원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폭력 대화 1 과정”을 열게 된 것이다.
강사 이은령 선생은 비폭력 대화란 "어떤 판단과 견해를 배제하고 관찰을 통해 나 자신과 상대방의 욕구를 들여다보려는 자세에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관찰, 느낌, 욕구, 부탁으로 이어지는 비폭력 대화 기본모델을 중심으로 솔직하게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과 공감, 감사의 표현 등에 대해 강의를 했다.
서성애 교장은 “비폭력 대화를 통한 회복적 생활지도를 하기 위해 교사들이 먼저 공부하고, 아이들과 생활 속에 적용하기 위해 힘써 왔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하게 되어 더욱 효과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 이선경씨는 “학교에서 배운 비폭력 대화법을 우리 식구들을 앉혀 놓고 열심히 가르쳐주는 딸을 보며 비폭력 대화의 힘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연수에 참여했는데, 이제는 그 힘을 확실히 믿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샛별초등학교는 이 연수를 바탕으로 여름방학 전까지 연습 모임 4회를 갖고, 2학기 중 “비폭력 대화 2 과정”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