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명예방재단 의료진, 취학 전 아동 무료 시력 정밀검진
작성일: 2015-05-28
거창군은 관내 보육시설 33개소 1,400명의 만 3~5세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안내문과 자가 시력 검진표를 가정에 배부해 부모가 직접 1차로 검진하고 작성한 가정용 자가 시력 검진표를 보건소에서 취합하여 스크리닝 후 이상소견을 보이는 아동을 선별해 오는 6월 9일 보건소 1층 건강증진실에서 무료 시력 정밀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시력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후원하고 경상대학교병원 소아 안과 전문의 유지명 교수님을 중심으로 2개 반 6명으로 의료진이 구성돼 진행되며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등 1:1 검진으로 소아시력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사업은 검사결과, 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교정과 치료가 되도록 안과 전문의에게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확진된 약시 어린이에게 약시 치료 패치를 지원하고,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의뢰해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의 시력은 생후 3개월 정도면 물체를 인식하게 되고 만 3~6세경이면 성인시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만 3세 부터는 정기적인 시력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기회에 반드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진료담당(055-940-839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