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 ‘감국(甘菊)’으로 마을기업 육성한다!

작성일: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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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끓여먹는 감국 보급 및 재배사업 추진
북상면 청사 앞에서 감국 8,000본 마을 보급
800세대 기준, 각 호당 10본씩 배부


북상면 주민자치회(회장 강규석)에서는 지난 16일 오전 북상면 주민자치회원들과 이장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감국(甘菊) 1만 5천여 본을 마을에 배부했다.

북상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新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민관 협치 약초재배 연구동아리를 구성해 주민이 함께 모여 쉽게 배우고 재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 약초 보급 및 규모화 재배로 북상면 마을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소득을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 것이다.

북상면이 현재 추진 중인 ‘차로 끓여먹는 감국 보급 및 재배 사업’은 지난 4월 경남 농업기술원에 감국 분양신청을 하여 모종을 확보했으며 마을별 각 호당 10본씩 800세대에 8,000본을 보급하고, 공동작업장에 4,000본을 식재하는 등 총 15,000여 본을 보급 및 재배하여 향후 북상면 주민의 신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북상면장(임종호)은 “감국차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이번 신소득작목 육성사업을 통해 틈새시장 개척은 물론, 앞으로 감국이 북상면의 브랜드 작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여 계획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