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피해 학생들을 다시 학교로!
작성일: 2015-06-24
창동초 전교생, 네팔 교육재건사업 성금 모금을 펼쳐
창동초등학교(교장 정봉효)는 12일부터 24일까지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네팔 교육재건사업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펼쳤다.
최근 진도 7.8규모의 강진발생으로 네팔에서는 2만5천여개의 교실이 붕괴되었고, 학교가 붕괴된 지역에 대한 긴급조치가 없을 경우 최소 96만명의 아동이 학교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창동초 전교어린이회는 6월 정기 회의에서 ‘네팔 지진 피해 돕기’를 주요 의제로 상정하여 논의를 하였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각 학반에서는 모금함을 준비하여 용돈을 아껴 모금을 하고, 전교어린이회에서는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급식소 주변에 지진으로 인하여 고통 받는 네팔의 피해 상황을 알려줄 수 있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성금 모금을 독려하였다. 또 학생들이 나서서 모금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창동초 교직원들도 이에 힘을 보태었다.
이번 모금활동을 통하여 모인 764,330원의 성금은 대한적십자회에 기탁하여 네팔의 아동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학교재건사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