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면, 가뭄피해 등 재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

작성일: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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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점검반 운영, 양수장비 적기 지원

거창군 신원면장(면장 박상대)은 계속된 가뭄에 따른 영농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면에 따르면 24일까지 연 강수량이 302mm로 연평균 강수량의 460mm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농업 저수지 저수율은 55%로 아직까지 위급하지는 않지만 가뭄이 계속된다면 안심할 수 없다고 전했다.

계속된 봄 가뭄으로 논에는 물 마름 현상과 일부 잎 시들음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재배품목인 오미자는 가뭄의 영향으로 알이 차지 않고 떨어지는 등 생육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신원면에서는 면장을 총괄로 하여 2개 팀 5명을 가뭄점검반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면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전국 곳곳에서 가뭄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는 큰 태풍까지 예고되는 등 농작물 피해가 많이 우려된다.”라며 “양수시설 등 재해 사전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고,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꼭 가입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면은 가뭄피해가 극심한 지역에는 산불방제차량, 양수기 등 양수 장비를 지원하고, 관수시설·차광막 설치 등 영농 기술을 지도하여 피해가 적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