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브리핑 (6월 25일자)

작성일: 2015-06-25

# 2015년 6월 25일 신문 브리핑 #

<< 정치/외교 >>

1.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규모를 놓고 4가지 안을 검토해온 정부와 청와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감축 목표가 담긴 안을 유엔에 제출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짐
-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경제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눈높이에 맞추라는 선진국들의 요구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됨

<< 경제 일반 >>

1. 미국 업체 우버의 대항마로 지난 3월 말 서비스를 시작한 토종 앱택시 '카카오택시' 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택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음
- 24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택시 누적 콜은 석 달 새 300만건을 돌파했으며, 카카오택시 가입 기사도 9만명을 돌파해 전체 택시(28만명)의 3분의 1, 개인택시(16만명)의 50%를 넘어섬

2. 제조업에 이어 소프트웨어(SW)산업에서 경쟁력을 키운 중국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음
-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중국보안SW업체인 치타모바일의 클린마스터(스마트폰의 불필요한 앱을 정리해주는 앱)는 삼성 갤럭시S6와 S6엣지에 기본 적용되면서 국내시장의 70%를 장악함
- 한국 게임을 수입하거나 모방하기에 급급했던 중국 게임업체들도 모바일 플랫폼을 타고 종주국 한국 게입업체를 위협하고 있으며,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인기순위에는 중국 게임업체가 만든 모바일게임이 상위 10위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국민연금이 오는 26일 SK C&C와 SK(주) 합병 관련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함
-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의 1대주주여서 다음달 열리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주총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음

2. 중소기업청은 매출채권보험 가입 대상을 전체 업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힘
- 이에 따라 일부 업종(담배, 총포 도매업, 주류 도매업, 귀금속 도매업 등)을 제외한 중소기업 94만3000곳이 새롭게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됨

3.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매매나 임대차 계약을 전자문서로 체결하는 '부동산 거래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발표함
- 국토부는 올해 안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서초구에서 시범운영한 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거쳐 2017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임

4. 서울 강남구 노른자위 땅인 개포 공무원아파트 8단지가 통째로 매각되며, 인근 개포 9단지(690가구)는 2020년까지 2000가구 대단지로 재건축됨
- 개포 8.9단지를 보유한 공무원연금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개포 공무원아파트 매각 및 재건축계획'을 24일 발표함


<< 해양 - 해운/조선 >>

* KMI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 업데이트 안됨. 6월 17일 데이터가 가장 최신임

1.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해양보증보험 설립을 허가함

- 한국해양보증보험은 해운업 등 경기민감 업종의 변동성을 줄이고, 불황 때 경쟁력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50%+1주)과 수출입은행(50%-1주)이 출자해 만든 회사로서, 자본금은 600억원임

<< 국제 >>


1. 미국.일본 등 12개국이 막바지 협상 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섬
- 미국 상원은 23일(현지시간) TPP 타결의 핵심 전제조건인 무역협상촉진권한(TPA) 부여 법안에 대한 토론 종결 투표를 전격적으로 실시해 '찬성 60표.반대 37표'로 가결 처리함


<< 오늘 신문의 경제 관련 용어 >>

* 매출채권보험
-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취득한 매출채권(받을어음 및 외상매출금)에 대하여 보험을 가입하고 사고발생시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
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연쇄도산을 방지하기위한 목적으로 1997년 도입됨.
보험가입대상은 제조업 및 제조관련 서비스업, 제조관련 도매업, 지식기반서비스업을 1년 이상 (포괄근보험의 경우 2년) 영위하고 있고 연간매출이 15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사고 발생시 최고 보험한도(10억원) 범위내에서 손실금의 8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음.
보험료는 0.1 ~ 10% 범위내에서 구매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차등적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