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강사 신효재 선생님과 함께한 통일준비 민주 시민교육
작성일: 2015-07-01
- 북한의 실상 및 통일의 중요성 알아보기 -
월천초등학교(교장 박만종) 전교생은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월천초등학교 달가람 강당에서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민주 시민교육에 참여하였다. 이번 교육은 6.25 한국전을 맞아 학생들에게 북한실상을 알리고 통일의 중요성을 가르치고자 준비하였다.
이날 교육을 해주었던 신효재 강사는 실제 북한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녔고, 어른이 되어 탄광에서 일하다가 탈북하신 분이다. 신효재 강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6.25 전쟁으로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생활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남과 북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게 되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북한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습과 비참한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남북한의 평화로운 통일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였다. 강사는 실제 탈북을 하게 되면서 겪은 여러 가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남한에 오는 과정을 통해 자유는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학생들에게‘통일한국의 미래는 여러분의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의 자신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5학년 학생은 북한 어린이의 학교생활모습을 통해“ 북한 어린이가 결석을 하고 논과 밭에서 일하고 나물을 캐면서 고생을 하는 것을 보니 정말 불쌍하다. 북한에서 태어나지 않고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공부하는 것이 정말 다행이다.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공부 의지를 밝혔다.
본교에서는 탈북강사의 강사를 통해 북한 체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학생들의 북한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앞으로 남북한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화 통일을 이루고, 서로 자유롭게 왕래하는 그 날이 어서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